[뉴스핌=정탁윤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자유형 400m에서 전체 3위로 결승에 진출,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23일 인천 문학 박태환경기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3조에서 3분53초80으로 쑨양(23·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체 3위의 기록으로 오후 8시16분 진행되는 결승전에서 3레인을 배정받았다.
3관왕으로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일본의 신예 하기노 고스케(20·일본)는 전체 2위에 해당하는 3분52초24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 4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한편 이날 오전 한진섭(33·한화갤러리아), 김상도(27·KT), 김현준(22·한국체대)으로 꾸려진 남자 공기소총 대표팀은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86.4점으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부전승으로 4강에 악찬한 세계랭킹 6위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서 홍콩(16위)을 45-19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6시 중국(7위)과 금메달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