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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부산영화제, 이 프로그램을 주목하세요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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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2일 공식 개막한다. [사진=BIFF 조직위원회]

[뉴스핌=김세혁 기자] <②한국영화의 오늘, 한국영화 회고전에서 계속> 개막을 하루 앞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히 주목 받는 섹션은 월드시네마와 플래시 포워드, 그리고 와이드 앵글이다. 아시아 이외 지역의 작품을 소개하는 월드시네마에서는 올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윈터 슬립’이 객석과 만난다. 와이드 앵글에서는 배우 문소리의 첫 연출작 ‘여배우’가 주목된다. 아이를 동반한 영화팬이라면 올해 신설된 시네키즈도 눈여겨볼 만하다.<편집자주>

부산을 찾는 2014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윈터 슬립' [사진=영화 '윈터 슬립' 스틸]
■월드시네마(33개국 54작품)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각국의 영화를 집중 소개한다. 올해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윈터 슬립’(터키)과 심사위원대상작 ‘더 원더스’(이탈리아)가 가장 관심을 끈다. 영국 거장 켄 로치의 ‘지미스 홀’을 비롯해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즈비야긴체프의 ‘리바이어던’, 프랑스 출신 로랑 캉테의 ‘이타카로의 귀환’, 캐나다의 젊은 천재감독 자비에 돌란의 ‘마미’도 주요 볼거리다.

·윈터 슬립(Winter Sleep) 누리 빌게 제일란(터키)
배우를 그만두고 작은 호텔을 운영하는 중년 남자의 이야기. 젊은 아내와 관계가 썩 좋지 않은 이 남자는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여동생과도 잘 지내지 못한다. 촬영감독 출신 누리 빌게 제일란이 담아낸 빼어난 설경과 그 위를 흐르는 중년 남자의 이기적인 심리묘사가 압권이다.

·더 원더스(The Wonders) 알리체 로바허(이탈리아)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2014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여성감독 알리체 로바허의 작품으로 이탈리아 평야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꿀을 재배하는 가족의 맏딸 젤소미나가 어느 날 영화촬영현장을 접하면서 겪는 심리적 갈등을 현실적으로 그렸다.

·지미스 홀(Jimmy’s hall) 켄 로치(영국)
세계적 거장 켄 로치의 신작이 부산을 찾는다. ‘지미스 홀’은 대공황 당시 뉴욕을 떠나 10년 만에 고향 아일랜드로 돌아온 지미의 이야기다. 뉴욕의 앞선 문물을 고향에 전파하려는 지미와 마을의 변화를 탐탁찮게 여기는 신부의 대립이 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마미(Mommy) 자비에 돌란(캐나다)
4세 때 연기를 시작한 캐나다 출신 천재 연출가 자비에 돌란의 작품이다. 올해 겨우 25세인 자비에 돌란은 신작 ‘마미’에서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부모들이 문제아들을 병원에 버릴 수 있도록 허락한 법안이 의결된 가상의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미’는 객석으로서는 그저 놀라움의 연속일 것이다.   
 

영화 '마를렌 이야기'의 한 장면 [사진=영화 '마를렌 이야기' 스틸]
■플래시 포워드(29개국 35작품)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는 아메리카대륙에 주목했다. 캐나다에서 날아든 ‘마를렌 이야기’와 미국의 문제작 ‘방아쇠’,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사장님’에 관심을 가져보자. 독일 스테판 알트리슈테 감독의 ‘미스터 슈미트케’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플래시 포워드에서 두드러진 독일영화 강세를 이끄는 대표주자다.

·마를렌 이야기(Sitting on the edge of Marlene) 아나 벨린(캐나다)
캐나다 독립영화의 힘. 술에 빠진 어머니와 사기행각을 벌이며 근근이 살아가는 16세 새미의 이야기다. 출소할 아버지만 기다리며 의미 없는 하루를 반복하던 새미. 하지만 출소 직후 아버지가 사라지면서 혼란에 빠진다.

·사장님(The Boss, Anatomy of a crime) 세바스티안 쉰델(아르헨티나)
까막눈에 다리까지 불편한 시골 사내의 대도시 적응기. 정육점 허드렛일을 하다 어엿한 매니저로 승진한 사내 헤르모헤네스가 악독한 사장 탓에 점차 사회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남미 사회에 만연한 부패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방아쇠(The barber) 바셀 오위스 (미국)
시골마을 인기이발사의 평범한 삶이 이방인 탓에 뒤흔들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 누구에게나 살갑고 유쾌한 이발사 유진이 숨기고 있는 거대한 비밀을 둘러싼 사건들이 거듭되는 반전 속에 펼쳐진다. 비밀을 숨기려는 자와 폭로하려는 자의 심리전이 긴박하게 이어지는 영화다.

문소리가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 '여배우' 중에서 [사진=영화 '여배우' 스틸]
■와이드 앵글(31개국 73작품)
와이드 앵글은 한국단편 경쟁, 단편 쇼케이스, 아시아단편 경쟁, 다큐멘터리 경쟁, 다큐멘터리 쇼케이스로 구성된다. 올해 새로 만들어진 시네키즈도 눈길이 간다. 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이기도 한 배우 문소리가 첫 연출한 ‘여배우’가 단연 주목 받고 있다. 박찬욱, 강제규 감독이 각각 만든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영상도 눈에 띈다.

·여배우(Actress) 문소리(한국)
18분짜리 단편 ‘여배우’는 연기파 문소리가 메가폰을 잡은 기대작이다. 친구들과 등산에 나선 여배우가 거만한 제작자 등 남자 몇 명과 술자리를 하면서 벌어지는 신경전이 흥미롭다. 사람들이 여배우에 갖고 있는 편견들을 드러내는 문소리의 연출실력을 눈여겨보자.

·자전거 도둑(The bicycle thief) 민용근(한국)
2010년 ‘혜화,동’으로 주목 받은 민용근 감독의 ‘자전거 도둑’은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값비싼 자전거 안장만 골라 훔치는 여자의 이야기다. 어느 날 자신의 자전거 안장을 도둑맞은 여인이 도둑을 쫓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진다.

·바다의 노래(Song of the sea) 톰 무어(아일랜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도입된 시네키즈에 포함된 애니메이션이다. 등대 하나가 외롭게 서있는 작은 섬에 사는 소년이 어머니를 잃고 겪는 모험을 담았다. 바다표범과 인간을 넘나드는 신비의 생명체 ‘셀키’가 등장하는 아름다운 동화가 가족 관객을 감싸 안는다.<④오픈시네마, 특별기획 프로그램, 미드나잇 패션에서 계속>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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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900만 울린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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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에 박홍근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황종우 한국해사협력센터 국제협력위원장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이들을 포함해 정무직 장관급 4명, 헌법상 독립기구 2명, 대통령 소속 정부위원회 5명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먼저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황 후보자는 해수부에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이 수석은 "부산 출신인 황 후보자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고 해양수도 완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인 박 의원은 4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운영위원장 등 중요 상임위원장 자리를 두루 맡아본 '국가 예산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이 수석은 "아울러 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기획분과위원장을 맡았던 박 후보자는 국민주권정부의 예산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사 이유를 설명했다. 국가권익위원장에는 정일연 변호사가 임명됐다. 판사 출신으로 수원지법 안산지원장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두루 거친 정통 법조인이다. 이 수석은 "권익위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국민들의 고충을 해소하며 부정부패 없는 사회를 구현해 나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에 송상교 전 진화위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검찰 과거사위원을 지낸 법조인 출신인 송 신임 위원장은 국가 폭력과 인권 침해를 규명하기 위해 새로 출범하는 3기 진화위를 정상화시킬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인선 배경을 밝혔다.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로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전현정 변호사가 각각 지명됐다. 윤 교수는 선거제도 개혁방안을 연구해온 전문가로 공정한 선거관리와 선거제도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 받는다. 전 변호사는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0년 넘게 법복을 입은 법률가다.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관리에 신뢰 높일 적임자라고 이 수석은 소개했다. 총리급인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남궁범 에스원 고문과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 이병태 KAIST 명예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남궁 부위원장은 삼성전자에서 30년 이상 근무하고 보안전문업체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영과 재무 전문가다. 박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원내부대표를 지냈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규제개선을 추진해왔다. 이 명예교수는 기술 창업과 정보통기술(IT) 경영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학술·사회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로 규제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경제 기본권과 사회 형평성 연구해온 기본사회 정책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가생명윤리 심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옥주 서울대 의대 주임교수가 임명됐다. 이 수석은 "한국생명윤리학회자, 대한의학회장 등 거친 생명윤리에 관한 정책방향 제시할 적임자"라고 했다. 이 수석은 정일연 후보의 경우 이 대통령과 연관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변호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수석은 "검증과정에서 확인은 했다"면서도 "20년동안 법관으로 재직을 했고, 귄익위원장 자리에서 보면 공정성, 독립성을 훼손할만한 부분은 없었다. 오히려 전문성과 도덕성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이 수석은 통합 인선 여부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이재명정부의 통합 실용인사 방향은 계속 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인사의 방향에서 그런 실용과 통합 노선은 갖고 가지만, 특정한 자리를 놓고 여기는 이런 사람을 써야 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pcjay@newspim.com 2026-03-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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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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