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돈빌려 집사라' 中 당국 부동산 전면 부양 돌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출 조건 전면 완화, 금리 혜택 확대

[뉴스핌=조윤선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경기 후퇴 우려가  고조되자 중앙 정부가 지방정부와 함께 전면적인 부동산 시장 부양에 돌입했다. 지방정부의 잇단 구매제한 완화에 이어  중앙정부가 부동산 대출 등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4년 넘게 시행되온 부동산 통제정책은 전환기를 맞았다.

30일 오후(현지시간) 중앙은행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한 후 다시 대출하면, 이를 첫 번째 주택 구입으로 간주하고 이미 대출금을 상환한 두 번째 주택 구매자에 한해 계약금 비율을 30%, 대출금리 최저한도를 기준금리의 30%까지 낮추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기존에는 부동산 규제차원에서 두 번째 주택구매 대출 시, 계약금 비율은 60%,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의 1.1배 이상이어햐 한다는 조항이 적용됐다.

하지만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첫 번째 주택 보유자라 할지라도 대출금액을 모두 상환한 상태인 경우, 첫 번째 주택 구매 당시와 동일한 계약금 비율과 대출금리로 두 번째 주택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한 대출 규제도 완화됐다. 기존에는 세 번째 주택 구매 시 대출 지급을 잠정중단했으나, 새로 바뀐 규정에서는 차입자의 대출상환 능력과 신용상태 등을 고려해 은행이 대출지급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택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행 수석경제학자 차오위안정(曹遠征)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이번 조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수요가 있어도 당장 주택 구매가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가 부동산 경기 진작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대출금리 완화가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 하한선을 기준금리의 30%까지 낮춘다고 규정했지만 이는 은행이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대다수 대출에 적용되는 금리가 하한선까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은행권의 예금 유실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다, 자금조달 비용도 높아지고 있어 사실상 각 은행별로 부동산 대출에 대한 정책 시행 강도가 모두 다르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부동산 시장 침체는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전통적인 부동산 성수기인 9월,10월이 도래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싸늘하다.

중국지수연구원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시장상황 총결산' 보고서에서 3분기 중국 주요도시 분양주택 거래 면적은 3777만 평방미터(㎡)로 전년 동기대비 14% 감소했다.

1~9월 분양주택 거래면적은 1만732㎡로, 작년 1~9월에 비해 16% 가까이 줄었다.

9월 중국 100대 도시 평균 집값도 전월대비 0.92% 떨어지며, 연속 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9월달 100대 도시 중 8월에 비해 집값이 떨어진 도시는 79개로 집계됐다. 8월달에는 7월대비 집값이 떨어진 도시는 74개였다.

이에 지방정부도 부동산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최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까지 구매제한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존 구매제한을 실시했던 46개 도시 가운데 아직까지 규제를 풀지않은 도시는 1선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4곳 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