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가 파라벤 치약 논란에 해명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
지난 5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2050개의 치약 중 인체유해성분 판정을 받은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이 63개라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2개 품목의 파라벤 함량을 잘못 기재해 기준초과 제품이 유통되는 것으로 오해가 빚어졌고 트리클로산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파라벤 치약에 대해 식약처는 "현재 국내 유통중인 치약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 치약의 보존제로 사용되고 있는 파라벤의 경우 함량기준을 0.2%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 기준은 EU, 일본, 미국 등과 비교해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하다"고 해명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파라벤과 트리클로산은 암 발병률을 높이거나 각종 호르몬 분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오면서 인체유해 논란이 일고 있는 물질이다.
한편,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잘못 기재한거 맞나?"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믿을수가 없네"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기분 나쁘다" "파라벤 치약 논란 해명, 인체유해물질이면 안써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