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 대상‥구체적인 방법은 고심 中
2013 외국기업을 위한 상장 가이드 책자 표지 |
6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거래소는 외국인 기관을 대상으로 코스닥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해 정보를 담은 짤막한 영문리포트를 낼 예정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외국인 지분이 10%대에 머문 점을 감안할 때, 외국인 투자자들을 통해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기여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얼마 전 해외로 IR을 다녀와보니 해외 기관들이 국내 코스닥시장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더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코스닥 시장 동향에 대해서 알고, 관련 기업들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내용은 분석 보다는 정보 제공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발간 주기와 제공 방법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
그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직접 리포트를 제공할 건지, 공지를 한 후 사이트에 올릴 건지 등 제공 방법에 대해서는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이라며 "국내 우수 업체들의 상장이 계속되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