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푸드란? 건강식 부상 무슬림 음식 한국제품도 있다고?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할랄푸드란 무슬림의 건강식으로 엄격한 종교적 율법 아래서 생산된 음식을 말한다. '할랄(halal)'은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하며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이다.
할랄푸드란 과일 야채 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 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 등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포함한다.
육류 중에서는 이슬람식 알라의 이름으로 도살된 고기(주로 염소고기 닭고기 쇠고기 등)와 이를 원료로 한 화장품 등이 할랄 제품에 해당한다. 반면 술과 마약류처럼 정신을 흐리게 하는 것, 돼지고기 개 고양이 등의 동물, 자연사했거나 잔인하게 도살된 짐승의 고기 등과 같이 무슬림에게 금지된 음식은 '하람(haram)' 푸드라고 한다.
할랄 제품의 대부분은 음식류인 할랄푸드가 차지하며 할랄푸드 시장은 전 세계 식품시장의 16%에 해당하는 연간 6500억 달러에 달한다. 할랄푸드 시장은 매년 10~20%씩 고성장이 예상된다. 네슬레 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들이 이미 할랄푸드 시장에 진출해있다.
2009년 4월 한국이슬람교중앙회가 발표한 할랄 푸드 과자 중 한국 제품으로는 국희땅콩샌드, 콘칩, 빼빼로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국내 할랄인증제품은 아직 220여 개에 불과해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할랄푸드란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은 “할랄푸드란, 무슬림 건강식이구나”, “할랄푸드란, 나도 먹어볼까?”, “할랄푸드란, 믿어도 되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