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진원생명과학은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대상포진 예방 및 치료용 DNA백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발명의 명칭은 '대상포진 예방 및 치료용 DNA백신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VZV 항원에 대한 T세포 활성화 방법'이다.
최근 고령자 및 면역억제제 투약 환자가 증가하면서 대상포진의 발병율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시판되고 있는 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감소율이 50%에 그치고 면역억제제 투약환자에는 접종할 수 없는 상태. 때문에 새로운 대상포진 백신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문섭 진원생명과학 연구소장은 "이번 출원한 특허는 기존 약독화된 생백신 대비 안전하며 잠복된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타깃하는 T세포 면역반응을 강력하게 유도하므로 대상포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이미 한국과학기술원과 함께 진행한 실험동물을 이용한 평가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