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의 새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김기태 전 LG트윈스 감독 [사진=뉴시스] |
스포츠동아는 27일 오전 김기태 전 LG 감독이 KIA의 새 감독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KIA는 이르면 오늘 중 감독 인선을 마무리하고 새 사령탑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KIA는 지난 19일 선동열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지만 6일 만인 25일 선동열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감독 물색에 나섰다.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김기태 전 감독은 1999년 삼성을 거쳐 2001년 SK와이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07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 육성코치를 지냈다.
2009년 LG트윈스 2군 감독으로 선임된 김기태 전 감독은 2011년 LG트윈스 감독을 맡은 이래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으면서 지휘력을 인정 받았다. 다만 올해 4월 팀이 극도로 부진하자 자진 사임하면서 LG는 현재까지 양상문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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