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홈플러스는 경품 응모한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홈플러스 측은 일부에서 지적된 동의하지 않은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서는 "검찰에 소명 자료를 제출했다"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 검찰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이 없다"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도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품을 유용한 행사와 관련해서는 개인 비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는 경품행사를 통해 모은 고객정보 250여만건을 신한생명 등 10여개 보험사에 1인당 2000~4000원씩에 판매해 수백억원 대의 부당이익을 챙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