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사자세에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4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1.23포인트, 0.06% 내린 1951.74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는 기관 매도 물량에 다시 1950선 초반까지 내려섰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9% 상승 출발하며 엔저효과로 강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3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금융투자도 154억원의 매수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68억원, 127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총 723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화학, 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으며 통신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전날 5%대 낙폭을 보인 현대차가 이날도 3%대 내리고 있으며 POSCO도 내림세다.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오르고 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대차 그룹의 한전부지 고가 인수에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당장은 리스크 요인이 크지만 펀더멘탈은 나쁘지 않다"며 "주가도 이러한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날대비 3.20포인트, 0.58% 내린 549.24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