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이 후원하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의 기부상품 ‘모자뜨기 키트’가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8번째 시즌이 시작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바일 GS샵(m.gsshop.com)과 인터넷쇼핑몰 GS샵(www.gsshop.com)에서 인기 상품(판매수량 기준)을 집계한 결과 일주일만에 1만8000세트가 판매된 ‘모자뜨기 키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시즌7의 초반 일주일 주문량과 비교해도 15%가량 높은 수치다.
무엇보다 ‘모자뜨기 키트’는 별다른 홍보 활동 없이도 온수매트, 패딩 점퍼 등의 방한용품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착한 상품을 넘어 겨울철 대표 인기상품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의 영유아를 살리기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보내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의 대표적인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GS홈쇼핑은 2007년 캠페인 시작부터 모자뜨기 키트 제작 및 발송비 후원, 키트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수익금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을 통해 모인 털모자는 지난 시즌7까지 103만개를 넘어섰으며 4,705개 단체를 포함 4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키트 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도 약 92억 원에 달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모자는 우간다, 에디오피아, 타지키스탄 등지에 신생아에게 전달되며 수익금은 해외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