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된다. [사진=뉴시스] |
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승강기 추가 설치 소식이 알려졌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6년 초까지 지하철 5~8호선 24개역에 엘리베이터 10대와 에스컬레이터 44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역은 5호선 돈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을지로4가역 영등포구청역 신길역 종로3가역, 6호선 신당역 약수역 청구역, 7호선 철산역 천왕역 등 10곳이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는 곳은 5호선 화곡역(4대) 양평역(2대) 영등포구청역(2대) 올림피공원역(4대), 6호선 청구역(2대) 한강진역(2대) 안암역(2대) 월곡역(2대), 8호선 문정역(2대) 등이다.
특히 승강장과 지상 사이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휠체어 이용자가 휠체어리프트만 사용할 수 있었던 을지로4가역 신당역 등 4개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되면, 교통약자의 이동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검토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