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우디 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는 '아우토 트로피 2014(Auto Trophy 2014)'에서 아우디 A1, A3, A6 모델이 세그먼트별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우디가 총 6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우토 트로피는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아우토 자이퉁(AutoZeitung)'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아우디 A1은 소형차(Subcompact) 부문에서 득표율 19.6%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A3는 컴팩트(Compact) 부문에서 19%, 아우디 A6는 풀 사이즈 클래스(full-size class) 부문에서 27.3%의 득표를 얻어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아우디 A1은 세그먼트 1위에 이어 베스트 브랜드(Best Brand Worldwide), 베스트 디자인(Best Design Worldwide) 및 품질 트로피(Quality Trophy) 부문에서도 최고의 모델로 선택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아우디는 아우토 트로피에서 지금까지 총 63개의 트로피를 수여 받은 브랜드가 되었다.
루퍼트 슈타틀러 아우디 AG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뜻깊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디자인과 품질 분야에서 아우디가 그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7회를 맞이한 아우토 트로피는 처음으로 유럽과 함께,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호주 등 10개국의 아우토 자이퉁 및 아우토 자이퉁 자매지 구독자 약 7만60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투표를 통해 12개 부문에서 205개의 차량 중 최고의 모델를 선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