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개방형 검색 포털 줌닷컴이 차별화된 뉴스 서비스로 검색시장 점유율 3위에 도전한다.
25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뉴스와 관련된 '실시간 반응'과 '타임트리'를 제공 중인 줌닷컴은 현재 구글코리아와 PC 검색 점유율 3위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앞서 줌닷컴은 지난해 11월 네이트를 제치고 검색점유율 4위에 오른바 있다.

줌닷컴은 지난 7월 메인 페이지 개편을 통해 좌측상단에 '뉴스박스'를 배치하고, 주요 뉴스와 관련된 100여 개 커뮤니티의 '실시간 반응'과 '타임트리'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 페이지에서 네티즌의 시선이 가장 많이 가는 곳에 '뉴스박스'를 배치하고, 부가 콘텐츠까지 제공해 한눈에 빠르고 깊이 있게 뉴스와 연관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실시간 반응'은 트위터는 물론 국내 100여개 커뮤니티상의 네티즌 반응을 보여주는 줌닷컴의 대표적인 검색 차별화 서비스다.
검색 차별화의 또다른 한 축인 '타임트리'는 줌닷컴이 올해 4월 출시한 세계 최초 타임로그 서비스로, 다양한 정보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해당 뉴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들을 따로 찾을 필요 없이 뉴스박스 안에서 타임트리를 통해 클릭 한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명섭 줌인터넷 본부장은 "줌닷컴은 이용자들이 뉴스를 읽고 난 후 찾아볼 만한 '네티즌 반응', '관련 정보' 등의 검색 수요를 '실시간 반응'과 '타임트리'로 충족시키며 차별화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