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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20%시대] 화두는 '연비'…브랜드 선호도 '세대차'

기사입력 : 2014년12월05일 14:18

최종수정 : 2014년12월05일 14:18

독일 디젤 차량 강세속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 꿈틀...젊을수록 '폭스바겐' 선호

[뉴스핌=우동환 송주오 기자] 올해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연비 경쟁은 수입차가 이끌고 있다.

디젤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독일 디젤차의 강세가 지속된 가운데 일본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로 맞불을 놓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대부분이 디젤 모델이라는 점에서 디젤의 전성시대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가솔린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속속 등장하면서 디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 처럼 국내 소비자들은 차종 선택에 있어 연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뚜렷한 반면,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세대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도권싸움, 디젤 vs 하이브리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모델은 11만232대 팔려 67.9%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일례로 강남 쏘나타로 불리는 BMW의 520d의 올해 판매량은 지난 9월까지 7615대로 지난해 보다 8.9% 성장했다.

또한 월별 평균 판매량이 200여대 남짓이었던 푸조는 최근 출시한 소형 디젤 SUV '뉴 푸조 2008'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디젤차 일색인 국내 수입차 시장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디젤 차량을 앞세운 유럽 모델에 눌려 기를 못피던 일본 완성차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대거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 분위기는 일단 형성됐다. 지난해(1월~10월) 4734대가 팔려 3.6%의 점유율을 보였던 하이브리드 시장은 올해 6038대로 0.1%포인트 확대된 3.7%를 기록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시장 점유율의 변동은 미미하지만 절대적인 판매량은 2000대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은 각각 771대, 4.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00대, 1.7%포인트 증가했다.

▲ 올해 연비 '킹' 수입차는?

에너지관리공단 수송에너지의 자동차 연비 자료에 따르면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는 차 중 연비가 가장 높은 모델은 독일 미니(MINI)의 쿠퍼였다.

미니 쿠퍼는 복합연비 14.6㎞/ℓ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같은 브랜드인 미니 쿠퍼S(13.7㎞/ℓ)와 독일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골프 1.4 TSI가 13.5㎞/ℓ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 2, 3위를 모두 독일 브랜드가 석권하며 자동차 강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10위권에 미니의 모델이 4개나 포함돼 높은 연비의 강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1위와 2위를 차지한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S 외에도 미니 쿠퍼S JCW(8위, 13.0㎞/ℓ), 미니 쿠퍼 컨버터블(10위, 12.9㎞/ℓ)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미니 다음으로는 혼다의 시빅 모델 3종이 10위권에 포진해 높은 연비를 자랑했다.

가솔린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시킬 경우 일본 완성차들이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다. 1위부터 10위까지 중 일본 브랜드가 8개나 이름을 올려 앞선 하이브리드의 기술력을 과시했다. 1위는 리터당 20.0km의 벽을 뛰어넘은 토요타의 프리우스(21.0㎞/ℓ)의 몫이었다. 이어 혼다의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19.0㎞/ℓ와 18.9㎞/ℓ로 2, 3위를 차지했다.

일본차 틈세 속에서 자리를 잡은 모델은 미국의 포드 차량이었다. 포드의 퓨전 하이브리드는 17.9㎞/ℓ로 5위에 랭크됐으며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16.8㎞/ℓ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내 가장 많은 모델을 포진시킨 브랜드는 토요타로 총 5개의 모델이 포함됐다. 이어 혼다가 3개, 포드가 2개였다.

디젤 모델에서는 유럽 브랜드가 초강세를 이뤘다.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유럽 브랜드 일색이었으며 30위권으로 넓혀도 유럽 브랜드 천지다. 경유 모델 중 푸조 208 1.4 e-HDi 5D가 21.1㎞/ℓ로 1위를, 시트로앵의 DS3 1.4 e-HDi(20.2㎞/ℓ)와 BMW의 320d Efficient Dynamics Edition(19.7㎞/ℓ)로 각각 2, 3위에 올랐다.

디젤 모델에선 비교적 다양한 브랜드가 10위권에 포진했다. 폭스바겐(3개 모델)과 시트로앵(3개 모델)이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BMW그룹의 BMW와 미니도 각각 1개의 차종을 포함시켰으며 벤츠(A180 CDI, 19.3㎞/ℓ)가 처음으로 10위권에 등장했다.

▲2000cc급 이상에선 유럽 '디젤' vs 일본 '가솔린' 강세

배기량 2000cc급 이하에서는 사용하는 연료에 따라 대륙별 연비 차이가 확연했다. 하지만 2000cc급 이상에선 다른 결과가 나왔다. 소형차에서 가솔린과 디젤 모델 모두에서 앞섰던 유럽 브랜드는 대형으로 갈수록 경유에서만 연비 상위권을 차지했다. 일본 브랜드는 가솔린 모델에서 강세를 보였다.

배기량 2000cc~3000cc급 모델에서는 벤츠가 두각을 나타냈다. 10위권내 7개의 모델을 포진시키며 압도적이었다. 벤츠는 1위 모델 C220 BlueTEC(2143cc, 17.4㎞/ℓ)를 시작으로 2위부터 5위까지 전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8위와 10위도 각각 벤츠의 C220 CDI 쿠페(2143cc, 15.2㎞/ℓ)와 CLS250 CDI(2143cc, 15.0㎞/ℓ)의 이름이 등장했다.

벤츠 외에는 BMW의 730 모델이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독일 브랜드 틈바구니에서 닛산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티 Q50 2.2d(2143cc)는 복합연비 15.1㎞/ℓ로 당당히 9위에 랭크됐다.

독일 브랜드는 4000cc급 대형 모델에서도 뛰어난 연비를 자랑했다. 특히 아우디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아우디는 A8 LWB 4.2 TDI quattro(4134cc)는 11.6㎞/ℓ의 연비를 자랑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5위까지 A8 시리즈가 모두 차지하며 대형 디젤 모델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가솔린 모델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일본 브랜드로 급격히 기울어진다. 2000cc~3000cc급 모델에선 일본 브랜드 일색이다. 1위는 닛산 알티마 2.5(2488c, 13.3㎞/ℓ)모델이 이름을 올렸고 2위도 같은 알티마 시리즈가 12.8㎞/ℓ로 차지했다.

3000cc급 이상 대형 모델에서도 일본차의 위력을 계속됐다. 닛산의 뉴 알티마 3.5(3498cc)와 혼다 어코드 3.5(3471cc)가 동일한 10.5㎞/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4㎞/ℓ의 연비를 자랑하는 토요타 캠리 V6(3456cc)가 뒤를 이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일본 브랜드가 독차지 했다.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일본 브랜드 강세는 대형차에서도 이어졌다. 특히 토요타 모델이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면서 '하이브리드=토요타'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2494cc)는 복합연비 16.4㎞/ℓ로 1위에 올랐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ES300h(2494c)와 NX300h(2494cc)가 각각 16.4㎞/ℓ, 12.6㎞/ℓ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연령대 브랜드 선호도, 폭스바겐→BMW→벤츠로 이동

국내 수입차 국매 고객 중 20~30대는 폭스바겐을, 40~50대는 BMW에 대한 선호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DA의 '브랜드·연령별 구매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16만 2280대의 수입차 중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총 9만 6736대로 59.6%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매 연령별 판매 비중을 보면, 30대가 수입차의 최대 고객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월까지 30대가 구매한 수입차는 총 3만 7008대로 전체 판매량(개인 기준)에서 38.3%를 차지했다.

30대에 이어 40대가 총 2만 7460대(28.4%)를 구매해 두 번째로 큰 타깃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 연령별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차량을 구매한 비중이 2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선호 브랜드에 대한 세대 차이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20대(7455대 판매)와 30대(37008대)에서는 폭스바겐에 대한 선호도가 분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20대에서 폭스바겐의 구매 비중은 28.9%로 1위를 기록했으며 30대에서도 24.1%로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40~50대로 넘어오면서 BMW에 대한 충성도가 강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40대(27460대) 역시 폭스바겐 구매 비중이 18.5%로 가장 높았지만, 18.3%를 기록한 BMW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에 이르러서는 폭스바겐 대신에 BMW와 벤츠가 각각 18.8%, 18.5%의 판매 비율로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부터 70대 이상 연령에서는 전체 구매 차량의 20% 이상이 벤츠 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젊은 층에서는 소형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상대적으로 다양한 가격대의 모델을 갖춘 폭스바겐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면, 상대적으로 다양한 고가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는 BMW와 벤츠에는 구매력을 갖춘 중장년 층이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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