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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전쟁] 60달러도 위태, 美 업계 구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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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정확히 예측한 삭소은행 경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국제 유가가 10일(현지시각) 또 한 차례 급락, 배럴당 50달러 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급 관련 데이터가 악재로 작용, 유가 급락을 부추겼다.

일부 시장 전문가는 미국이 석유 업계의 구제금융에 나서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원유 생산 현장[출처:AP/뉴시스]
 1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은 장중 5% 가까이 폭락, 배럴당 60.43달러까지 밀렸다.

이날 OPEC은 내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1일 2892만배럴로 제시, 종전 예상치에서 28만배럴 하향 조정했다.

중국과 유로존, 일본 등 주요국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데다 미국 셰일 가스 개발에 따른 파장으로 원유 수요가 기존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와 별도로 EIA는 지난 5일 기준 원유 재고가 150만배럴 증가했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는 300만배럴 감소했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크게 빗나간 지표다.

BNP파리바의 가레스 루이스 데이비스 전략가는 “내년 상반기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아직 유가에 반영되지 않은 악재”라고 전했다.

코메르츠뱅크의 카스텐 프리치 애널리스트 역시 “석유 업계를 둘러싼 전반적인 동향이 유가의 추가 하락을 뚜렷하게 예고하고 있다”며 “원유 수급과 글로벌 경제 흐름이 모두 불리하다”고 주장했다.

국제 유가의 추가 하락 전망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는 내년 미국 정부가 에너지 섹터의 구제금융을 단행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와 함께 석유 업계의 투자 위축으로 인해 미국 GDP가 일정 부분 위축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올해 초 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 바 있는 삭소은행의 스틴 제이콥슨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섹터는 미국의 중장기 경제 성장에 있어 전략적인 산업 부문”이라며 “유가 급락에 따라 중소형 업체를 중심으로 현금흐름 경색 등 위기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구제금융이나 은행권 대출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다수의 이코노미스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석유 업계의 대규모 에너지 붐으로 인해 미국 GD가 0.3~0.6%포인트 상승하는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이콥슨은 “석유 업계의 대규모 투자가 주춤할 경우 GDP가 최소한 0.5%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NP 파리바의 해리 칠린귀리안 전략가는 “유가가 내년 말까지 내림세를 지속할 경우 중소형 업체들이 자금난에 빠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베렌버그 은행의 크리스틴 슐츠 이코노미스트 역시 “부채 규모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채무 상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은행권과 채권자들이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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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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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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