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5명 의원직도 상실', 김재연 분노 "민주주의 무너뜨린 독재정권" [사진=MBN 뉴스 캡처/ 김재연 트위터]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19일 헌법재판소가 법무부의 청구를 받아들여 통합진보당을 해산하라는 결정이 나왔다. 이에 통합진보당 소속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5명의 의원직도 모두 상실했다.
이에 19일 통합진보당 김재연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분노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날 김재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근혜 독재정권이 저의 의원직은 빼앗아가도, 가슴 속 진보정치의 꿈은 빼앗을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독재정권,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의 심판대상은 통합진보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지 여부,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의원직 상실을 선고 여부, 해산 결정의 선고 여부 등이었다.
이날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는 김이수 재판관이 해산에 반대했으며, 나머지 재판관 8명은 모두 해산에 찬성했다.
이에 통합진보당의 해산이 결정되면서 통합진보당 국회의원 김미애, 오병윤, 이상규, 김재연, 이석기 등 5명 의원직도 상실된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