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순위 1위를 지킨 '국제시장' [사진=CJ엔터테인먼트] |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을 기준으로 ‘국제시장’은 총 456만3906 관객을 불러 모으며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순위 2위는 김우빈 주연의 ‘기술자들’이다. ‘기술자들’은 같은 날 10만 관객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 152만7978명을 기록하며 ‘국제시장’의 뒤를 이었다.
괴물 같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만8916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63만9441명을 찍었다. 영화순위 3위를 지킨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흥행속도가 점차 더뎌지고 있지만 독립영화의 모든 기록을 넘어섰기에 매일 신기록을 작성하는 상황이다.
영화순위 4위와 5위는 ‘호빗:다섯 군대 전투’와 ‘상의원’이 차지했다. ‘기술자들’의 라이벌로 여겨졌던 ‘상의원’은 이날까지 누적관객 59만7934명를 모으는 데 그쳤다.
이어 ‘눈의 여왕2:트롤의 마법거울’과 ‘일곱난쟁이’ ‘숲속으로’가 영화순위 6위와 7위, 8위를 각각 차지했다.
■12월29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 456만3906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2. 기술자들 – 152만7978명(김홍선 감독, 김우빈, 고창석 외)
3.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363만9441명(진모현 감독)
4. 호빗:다섯 군대 전투 – 239만1610명(피터 잭슨 감독, 리처드 아미티지, 리 페이스 외)
5. 상의원 – 59만7934명(이원석 감독, 한석규, 고수, 박신혜 외)
6. 눈의 여왕2:트롤의 마법거울 – 42만2767명(알렉세이 트시칠린 감독)
7. 일곱난쟁이 – 15만2293명(보리스 알지노빅 감독)
8. 숲속으로 – 28만6440명(롭 마샬 감독, 메릴 스트립, 에밀리 블런트 외)
9. 인터스텔라 – 1007만6438명(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외)
10.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1만5910명(김현호 감독, 12월31일 개봉)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