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이 신년을 맞아 저출산 문제를 환기시켰다. [사진=MBC `PD수첩`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새해를 맞아 MBC 'PD수첩'이 묵직한 화두를 던졌다.
2015년 MBC 'PD수첩'은 박상일 PD가 진행을 맡아 새롭게 바뀐 가운데,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주제로 현재 저출산 문제에 대해 알아봤다.
6일 방송된 1부 '무자식이 상팔자?'에서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을 진단해보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또 다른 길은 무엇인지 심층 취재했다.
실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모여 임신과 출산, 육아에 관련된 고충을 함께 나눴다. 또 서른을 맞은 초등학교 동창들의 현실적인 고민도 들어봤다. 그들이 말하는 고민의 가장 큰 원인은 돈이었다.
또 전문가들은 고용불안정과 주거 문제를 저출산의 원인으로 꼽으며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에 대해 분석했다.
한편, 새로운 진행자 박상일 PD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했다. 방송 후 내용에 대한 공감과 저출산 시대에 대해 환기시키는 방송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저출산의 원인과 해법을 알아보는 2부 '아이가 있는 나라' 편은 오는 13일(화) 밤 11시15분 MBC 'PD수첩'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