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이후 1000만 돌파가 예측되는 영화 '국제시장'. 개봉 이후 줄곧 영화순위 1위를 지키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6일 전국 21만288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817만26명을 기록했다. 평일인 월요일 20만 넘는 스코어를 기록한 ‘국제시장’은 6일에도 21만명을 찍으며 영화순위 1위를 달렸다.

엄청난 티켓파워를 과시하는 부동의 영화순위 1위 ‘국제시장’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이달 중순 이후나 말경 1000만 돌파를 기대해볼 만하다. ‘국제시장’은 전후 혼란기를 온몸으로 돌파한 우리 아버지 세대의 삶과 애환을 그려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제시장’에 이은 영화순위 2위는 ‘테이큰3’가, 3위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차지했다.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 주연의 ‘기술자들’은 233만 관객을 돌파하며 영화순위 4위를 달렸다.

한편 화제의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힘이 많이 빠졌지만 여전히 영화순위 5위를 지키며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관객은 무려 444만8859명이나 된다.

■1월6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국제시장 – 817만4026명(윤제균 감독, 황정민, 김윤진 외)
2. 테이큰3 – 127만5360명(올리비에 메가턴 감독, 리암 니슨 외)
3. 마다가스카의 펭귄 - 97만583명(에릭 다넬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
4. 기술자들 – 233만6454명(김홍선 감독, 김우빈, 고창석 외)
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444만8859명(진모현 감독)
6. 호빗:다섯 군대 전투 – 275만5117명(피터 잭슨 감독, 리처드 아미티지, 리 페이스 외)
7.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17만9140명(김성호 감독, 김혜자, 최민수 외)
8. 상의원 – 77만8723명(이원석 감독, 한석규, 고수, 박신혜 외)
9. 인터스텔라 – 1019만967명(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외)
10. 눈의 여왕2:트롤의 마법거울 – 59만4961명(알렉세이 트시칠린 감독)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