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의 한정연(신은경)의 복수가 시작된다. [사진= tvN `가족의 비밀`]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가족의 비밀'의 한정연(신은경)의 복수가 시작된다.
15일 방송되는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47화에서는 정연이 상민(안정훈)의 결정적 증거를 찾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가족의 비밀’에서는 상민(안정훈)을 연행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정연(신은경)이 발견한다. 하지만 이를 본 태성(김승수)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경찰서로 가려는 정연을 만류한다.
때마침 둘의 실랑이를 본 진회장(차화연)은 정연에게 새끼를 지키지 못했다며 모욕을 준다. 자식을 잃은 슬픔에 진왕을 향한 원망까지 더해진 정연은 그 자리에서 그대로 주저 앉는다.
또한, 은별(효영)의 납치는 물론 황집사와 황집사 아들의 죽음에 상민이 관여 돼 있음을 알게 된 진회장은 이번 사건에 책임을 지고 태희(이일화)와 상민을 처단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에 궁지에 몰린 태희는 상민을 버릴 결심을 하고, 태희의 마음을 간파한 상민은 이대로 혼자 죽을 수 없다며 살길을 도모한다.
심장을 칼로 후펴 파는 듯한 고통을 느끼며 사형수보다 더 혹독한 형벌을 겪고 있는 정연은 사랑하는 은별과 은호가 없는 이 집이 무덤 같기만 하다. 이에 정연은 지옥 같은 진왕가에 더 이상 머무를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이 곳을 떠날 결심을 한다.
결국, 정연은 진회장 앞에 이혼서류를 내밀고, 마침내 고통의 세월로 점철 된 진왕가를 냉정하게 떠난다. 하지만 허망하게 죽어간 은별의 넋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이대로 끝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이 예고 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tvN '가족의 비밀'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4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