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박유천 출연 검토 `냄새를 보는 소녀` 가상 캐스팅에 이름을 올린 배우 박서준, 임시완, 박유천, 천우희, 이성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수지와 박유천이 남녀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냄새를 보는 소녀'의 가상 캐스팅이 화제다.
20일 미쓰에이 수지와 JYJ 박유천이 '냄새를 보는 소녀(가제)' 출연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냄새를 보는 소녀' 가상 캐스팅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냄새를 볼 수 있는 여주인공 윤새아 역에는 지난해 영화 '한공주'로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천우희와 모델 출신 배우 이성경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 김평안 역에는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오리온을 열연 중인 박서준과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그리고 현재 출연 검토 중인 박유천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새아의 옆집 오빠이자 그의 임시 보호자인 노원 역에는 윤균상, 유연석, 최다니엘이, 진한 화장이 인상적인 고요정 역에는 쥬얼리 출신 예원과 원더걸스 출신 배우 소희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 캐스팅을 놓고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냄새를 보는 소녀' 대본이 들어와 검토하고 있지만, 출연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는 공통된 입장을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로 웹툰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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