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우·박한별, 김옥빈·이희준, 이보영·지성, 장신영·강경준 등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이 화제다.[사진=박한별 페이스북/ JTBC `유나의 거리` / 강경준 미투데이]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정은우·박한별, 김옥빈·이희준, 이보영·지성, 장신영·강경준 등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이 화제다.
지난달 24일 정은우 박한별 커플은 데이트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은우 박한별 커플은 2013년 5월 종영한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커플 역을 맡아 서로의 친분을 쌓았다.
당시 수 많은 러브신을 능숙하게 소화한 정은우 박한별의 모습에 스태프들은 실제 연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은우 박한별이 연인으로 발전한 때는 지난해 5월 드라마 종영 이후라고 알려졌다.
정은우 박한별은 지난해 12월 24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방송을 통해 애정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JTBC '유나의 거리'에서 리얼한 연인 연기를 선보인 김옥빈, 이희준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유나의 거리' 종영 후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이희준 소속사는 "배우 김옥빈과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즈음에 좋은 감정으로 발전해 교제 중이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장신영 강경준 커플도 드라마 JTBC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이들은 드라마 속에서 농도 짙은 베드신과 키스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이후 장신영과 강경준은 2013년 8월 공식 연인을 인정하며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 7월 잠실 야구장에서 장신영 강경준 커플뿐만 아니라 장신영의 아들까지 동석한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속 연인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이 화제다.[사진=KAMA/ 유진 트위터/ 그라치아 화보/ 힐링로드규슈올레 캡처] |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된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2008년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와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연인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동료로 지내오다 지난 2013년 3월 정식으로 교제해 실제 부부로 탄생했다.
이보영 지성 부부는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해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약 7년간 사랑을 싹 틔우며 지난해 9월 결혼해 골인했다.
지난해 11월 이보영 소속사는 이보영이 임신 10주차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이보영이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성도 아내의 임신에 기뻐하며 연기 활동보다 아내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유진 기태영 부부는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 종영 직후인 지난 2010년 1월부터 사랑을 키워, 지난 2011년 7월 결혼한 두 사람은 3년 만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박성웅 신은정 부부 역시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이 된 대표적 부부다. 두 사람은 2007년 MBC '태왕사신기'에서 연인으로 등장해 애틋한 사랑을 연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