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비밀′의 정연(신은경)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년 후 전혀 다른 모습의 정연으로 등장한다. [사진=tvN ‘가족의 비밀’] |
[뉴스핌=이나영 인턴기자] ‘가족의 비밀′의 정연(신은경)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2년 후 전혀 다른 모습의 정연으로 등장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일일드라마 ′가족의 비밀′ 51화에서는 딸의 원한을 풀어 줄 정연(신은경)의 복수극이 안타까운 눈물로 끝이 난다.
이날 ‘가족의 비밀’에서는 사라진 정연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정연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고 하다못해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는다.
사건이 끝났지만 시간이 흘러도 돌아오지 않는 정연을 두고, 진왕가 가족들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서둘러 가족끼리 조촐한 장례식을 치른다. 정연의 빈자리를 느끼는 태성(김승수)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슬픔에 점점 망가진다.
준혁(류태준)은 은별이(효영)를 구하지 못한 채 허망하게 저 세상으로 보내고 정연이 마저 실종 상태가 되자, 깊은 자책감에 빠진다. 이에 준혁은 스스로 경찰직을 그만 두고 그동안 몸담아 왔던 경찰서를 미련 없이 떠난다.
또한, 태희(이일화)는 공석이 되어버린 진왕그룹 대표 자리에 올라 설 준비를 하고 백회장을 움직여 자신을 그룹 대표에 추대하게끔 만든다.
한바탕 태풍처럼 몰아쳤던 시간들은 덧없이 지나고 아프고 고통스러웠던 과거는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간다.
그리고 2년여의 세월이 흘러, 진왕가 사람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묘령의 여인이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 완전히 변신한 그는 바로 한정연이다.
사라진 정연과 2년 후 홀연히 나타난 정연의 비밀은 22일 오전 9시45분 tvN ′가족의 비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나영 인턴기자(lny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