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에 3500억원을 투자한다.
국민연금은 23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한앤컴퍼니의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에 350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한앤컴퍼니가 조성하는 펀드에 2000억원을 직접 출자하는 한편 중위험대출(메자닌) 형태로 150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현재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5.8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2일 종가 4만7000원 기준 2940억원 규모다.
이번 투자가 이뤄질 경우 한라비스테온공조에 대한 투자총액은 6400억원 규모가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