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중국 기업 유치 총력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한·중 FTA로 인한 영향평가를 4월말까지 진행중"이라며 "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면 거기에 따라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 |
앞서 산업부는 이번주안에 한·중 FTA 가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차관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한국 전자상거래업체를 사가는데 관심이 많다"며 "중국인들이 한국 물건을 사고 싶어하기 때문에 우리의 좋은 상품들을 들여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을 새만금으로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중국으로 가져가는 게 중국 내에서 장사하는 게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아가방 같은 브랜드처럼 우리나라 브랜드로 중국에서 만들 수도 있겠지만 한국에서 만드는 게 메리트"라고 덧붙였다.
모뉴엘 사기사건과 관련해서는 "무역보험공사도 나름대로 도덕적 해이가 있고 은행도 그 나름의 해이가 있다"며 "어느 정도 면책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다같이 재판 가서 해결하자는 식의 생각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소위 대화협의체를 구성해서 협상이 된다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