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은 16일 중국 전자상거래업체인 '징동닷컴(JD.com)'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중국 유고홈쇼핑에 이어 지속적인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수순이라는 설명이다.
▲쌍방울 진둥닷컴 내 쇼핑 페이지[사진=쌍방울 제공] |
특히 일반인도 오픈할 수 있는 C2C 온라인쇼핑몰과는 달리 기업인증과 제품 정품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정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만든 B2C 온라인쇼핑몰이 작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쌍방울과 이미 판매계약을 마친 '징동닷컴'은 중국 전자상거래 B2C 온라인쇼핑몰 중 매출액 2위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과 함께 중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업체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온라인쇼핑몰 진출 역시 중국 유통망 개척에 의미있는 일"이라며 "빠르면 오는 2월말부터 약 10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울의 본격적인 온라인쇼핑몰 판매가 중국 매출에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 전사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B2C 온라인쇼핑몰 입점으로 중국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당사의 고품질의 내의를 선보이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쌍방울은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B2C 온라인쇼핑몰인 '티몰'과 이달 중으로 계약을 추진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