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확보 방안·담배밀수 개선안 등 담겨
[뉴스핌=김성수 기자] 그리스 정부가 23일(현지시각) 자정 무렵 구제금융 연장을 위한 개혁안을 제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출처:AP/뉴시스] |
당초 마감 시일은 전날까지였으나 제출 기한이 하루 연장됐다.
마르가리티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그리스 정부가 (연기된) 시한에 맞춰 개혁안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이번에 제출된 개혁안을 토대로 컨퍼런스 콜을 열 예정이다. 개혁안에는 그리스 정부의 세수확보 방안과 담배밀수 퇴치를 위한 개선안 등이 담겨 있다.
영국 B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채권단의 요구 사항과 총선 전에 내세웠던 공약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 노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