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터는 남자들' 서장훈 [사진=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결혼 터는 남자들' 서장훈이 방송주제때문에 곤란해했다.
2월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아내의 이성친구 때문에 이혼을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김구라는 사연을 읽은 서장훈에게 "만약 재혼했는데 이런 상황이면 다시 이혼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서장훈은 당황해 하며 방송 출연을 후회했다. 서장훈은 "섭외왔을 때 결혼 이야기하는 것은 좀 어렵다고 했더니 남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라고 해서 출연했다. 그런데 재혼 질문을 하면 어떡하냐"고 말해 시청자들을 웃겼다.
서장훈은 "내가 만약 다시 누구를 만난다면 더 나이를 먹고 아량이 넓어진 다음에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 재혼한 사람 중에 '두 번 이혼은 못 하겠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두 번이라는 횟수때문인 것 같다. 만약 세 번 결혼하는 걸로 넘어가면 그때 이후로는 다작으로 간다. 횟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웃으며 "맞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는 일곱번 결혼한 사람도 있다"고 동의했다.
'결혼 터는 남자들'은 김구라 김성주 손준호 장동민 오창석 등 다섯 명의 남자 MC들이 결혼과 관련된 사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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