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
[뉴스핌=전선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6월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
3일 미래에셋생명 최현만(사진) 수석부회장은 “4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5월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6월 상장 및 매매 개시를 할 것”이라며 “2005년 출범 이후 10주년을 맞는 올해가 적기라고 판단해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신규 자금은 ▲본원적 영업 경쟁력 강화 ▲판매채널 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IT 인프라 선진화 ▲재무건전성 제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 12월, 대표 주관사로 삼성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을 선정해 내부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이달부터는 상장TFT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최현만 부회장은 ‘보험은 자산운용’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저성장·고령화 시기에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는 보험업의 확고한 자리매김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상품 개발 및 멀티 채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 혁신을 주도해 왔다. 특히 2년 연속 변액보험 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