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씨는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 개성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통일부에 따르면 김 씨는 2006~2007년 북한 개성 나무심기활동 목적으로 8회 방북했다.
김 씨는 '민족화합운동연합'이라는 단체의 일원으로 방북했으며 2006~2009년 통일부에서 임명한 통일교육위원을 지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교육위원은 시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강의를 맡는다.
다만, 우리마당독도지킴이는 통일부 등록단체가 아니며 통일부가 이 단체를 지원한 내역도 없었다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