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광주광역시와 충남, 충북을 연결하는 호남 KTX(고속철도)가 내달 2일 본격 운행된다. 서울~포항 직결선 KTX도 내달 같은 날 본격 운행된다.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호남 KTX 개통식을 갖고 2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11일 밝혔다. 포항 KTX는 이달 31일 개통식을 열고 내달 2일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호남 KTX 개통으로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1시간 3분이면 갈 수 있다. 또 포항 직결선 KTX 개통으로 서울에서 포항까지 2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다.
승차권 예매는 오는 13일부터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호남과 포항 KTX 개통으로 차량 8개가 추가로 투입된다. 지난해 차량성능시험을 마쳤고 현재 시운전 중이다.
KTX 각 역사별 연계 토로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다. 특히 접근성이 열악한 공주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약 3주 남은 기간 마무리 점검을 단계 별로 밟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