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302대1…예상밴드 최상단서 결정
[뉴스핌=이보람 기자] 엔에스(NS)쇼핑 공모가가 23만5000원(액면가 5000원)으로 확정됐다.
12일 엔에스쇼핑은 희망밴드가격인 20만5000원~23만5000원의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고 밝혔으며 총 공모금액은 206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인 87만8181주 가운데 70만2544주에 대해 진행됐다. 기관투자자들이 644건의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청 물량 가운데 해외기관투자자가 전체 참여기관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상철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투자자들을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엔에스쇼핑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전체 물량 가운데 20%인 17만5637주가 배정된다. 나머지는 구주매출할 예정이다.
청약처는 대표주관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 미래에셋증권이다.
엔에스홈쇼핑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