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업무보고, 기술금융 실태조사 실시
[뉴스핌=노희준 기자] 금융위원회가 은행과 기술신용평가기관(TCB)별 점검단을 구성해 기술금융 실태조사에 나선다. 점검단은 컨설팅 효과가 나타나도록 민간 전문가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은행 점검단은 금융연구원(조사단장), 금감원, TCB로, TCB 점검단은 기술평가데이타베이스(TDB)(조사단장), 금감원, 은행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점검단을 통해 기술금융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한 뒤 자체 시정조치를 취하고 제재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서는 서민‧취약계층에 대해 신용등급별로 금융부담‧주거비용 경감, 자활 지원 강화, 긴급 생계대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를 목표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중 조속히 서민금융진흥원 설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핀테크 활성화 차원에서는 인터넷 전문은행 모델 수립, 크라우드 펀딩 입법화 등 온라인·모바일 금융비즈니스 활성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모험자본 육성을 위해 사모펀드 규제 개혁, 크라우드펀딩 제도 도입, 코넥스시장 활성화, 장외거래 인프라 확충, 중기 M&A특화 증권사 지정 등 관련 정책도 차질없이 수행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