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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인 하노이` 공연 실황이 방송된다. [사진=KBS 2TV `뮤직뱅크 인 하노이` 제공] |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뮤직뱅크 인 하노이' 공연 실황이 공개된다.
지난달 28일 베트남 하노이 미딩 내셔널 스타디움(My Dinh National Stadium)에서 '뮤직뱅크 월드투어'의 아홉 번째 공연인 '뮤직뱅크 인 하노이'가 개최됐다.
공연 당일 2만2000여 명이 집결해 베트남의 뜨거운 K-POP 열기는 물론 KBS 2TV '뮤직뱅크'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날 공연에는 엑소(EXO), 샤이니, 씨스타, 틴탑, 블락비, 에이핑크, 갓세븐 등 K-POP 대표 아이돌 그룹 7팀이 참가했다. 그 중 엑소와 에이핑크, 갓세븐은 '뮤직뱅크 인 하노이'를 통해 베트남 팬들과 처음 만났다.
MC는 샤이니 온유, 엑소 찬열, 씨스타 보라가 맡았으며 재치있는 말솜씨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행 실력을 선보였다. 보라 역시 '뮤직뱅크'에서 쌓은 내공으로 홍일점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특히 K-POP 스타들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씨스타 효린과 엑소, 샤이니 태민·종현과 블락비 지코, 샤이니 키와 틴탑의 천지, 갓세븐의 JB가 베트남의 인기가요로 무대를 구성해 엄청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KBS 예능국 김호상 CP는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것을 느꼈다. K-POP, 드라마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 한류가 깊이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고 전했다.
엑소의 수호 역시 "이렇게 열광적으로 환영해 줄지는 몰랐어요"라며 "팬들의 힘을 받아 최고의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열기 속 성료된 베트남의 공연은 8일 밤 11시10분 KBS 2TV '뮤직뱅크 인 하노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