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주요 건자재 업체들이 올해 1분기 일시적으로 불리한 외부 환경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안형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CC, LG하우시스, 한샘, 벽산의 합산 매출은 전년대비 5%, 영업이익은 5%, 순이익은 9% 증가해 대체로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며 “입주량 둔화와 비건자재 부문 변동성 등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간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이·안 연구원은 최선호주(Top Pick)로 KCC를 꼽았다. KCC의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6% 성장한 7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내다봤다.
선박용 도료 부진을 건축·공업용 도료가 상쇄해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며 원가하락 효과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만원을 제시했다. 한샘과 LG하우시스에 대해서도 각각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 24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