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HMC투자증권은 14일 만도에 대해 중국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이명훈 연구원은 이날 기업보고서를 통해 "1분기 실적은 현대기아차향 글로벌 출고판매 감소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중장기 성장전망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말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질리(Geely)에 대한 매출 회복과 장성자동차(Great Wall)의 급부상, 장안자동차(Changan) 공략을 추진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9% 줄어든 6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600억원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지역의 매출액이 당분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두 자릿수에 근접하는 외형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