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김석훈)이 18일 '징비록' 19부에서 옥포에 정박된 왜선을 발견한다. <사진=KBS '징비록' 예고편 캡처> |
18일 밤 방송하는 ‘징비록’ 19부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기록에도 처절한 전투로 남은 임진강 싸움을 조명한다.
이날 ‘징비록’ 19부에서 왜군은 새로운 작전계획을 짰다. 총대장 우키타가 도성에 머무르면서 전군을 총지휘하는 대신 고니시와 가토, 구로다는 급히 함경도로 향했다.
왜군의 작전변경에 따라 대군이 함경도로 향하면서 임진강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조선 장수들은 대치상황에서 물살이 센 임진강을 건널 것인지, 아니면 진지를 지키며 싸울지 설전을 벌였다.
유극량은 임진강을 건너자는 상부의 주장에 적의 도발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극구 반대했다. 그러나 군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신할을 따라 강을 건넜다. 신할은 신각의 동생이다.
임진강 싸움은 유극량의 예상대로 비극으로 흘렀다. 도하하던 중 가토군의 기습을 받은 신할과 유극량이 전사했고 병사들의 피해도 막심했다.
한편 이날 ‘징비록’에서 이순신은 옥포에서 왜선을 발견하고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한다.
KBS 대하사극 ‘징비록’ 19부는 18일 오후 9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