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티켓몬스터(티몬)는 글로벌 투자사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과 투자회사 앵커에퀴티파트너스,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인 신현성 대표가 그루폰으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KKR은 에너지, 인프라, 부동산, 채권, 헤지펀드 등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회사다.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6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운용 중인 투자회사다.
이번 인수 합의에 따라 이사회는 신 대표와 KKR,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각각 2인씩 총 6명을 선임하고, 그루폰에서 1인을 선임해 총 7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 후에도 모회사였던 그루폰은 41%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는다. KKR과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향후 유상증자를 통한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