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오는 26일 '세계 지식재산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특허청 및 네이버·SK플래닛·이베이코리아·포워드벤처스 등 주요기업들과 함께 지식재산권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 및 컨퍼런스를 오는 22일 개최한다.
세계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은 지식재산 존중과 보호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15 지식재산 보호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 발표, 우수 활동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1만 가족 릴레이 서명운동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연이어 개최되는 지식재산권 보호집행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 현황 및 비전을 살펴보고, 관세청·특허청·무역위원회·저작권위원회·한국소비자보호원 등 정부기관이 관련 정책 및 향후계획을 발표한다.
특히, 미상공회의소(AMCHAM)·유럽상공회의소(ECCK)·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단체들도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 저작권의 날 및 세계 지식재산의 날이 포함된 주간을 '지식재산 보호주간'으로 선포하고, 해당 기간 동안에 지식재산보호협회, 저작권보호센터, 무역관련 지재권보호센터(TIPA) 및 민간기업 등이 공동으로 정품·위조상품 비교전시 체험, 지재권 보호 동참 서명운동 등의 행사를 명동·동대문패션타운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펼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함께 마련한 국가지식재산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관세청·특허청 등 유관기관 및 참여 민간기업들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재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및 존중문화를 형성하는 실질적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