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정 및 상업용 배터리 사업 공개
[뉴스핌=김민정 기자]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미국의 최대 할인매장 월마트와 곡물 업계의 '큰 손' 카길에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테슬라 로고<출처=블룸버그통신> |
테슬라는 오는 30일 가정 및 상업용 배터리 사업을 공개한다. 제프리 에반슨 테슬라 기업설명(IR) 헤드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다음주 행사에서) 테슬라 솔루션의 장점과 과거 배터리가 왜 그저 그런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달 30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자동차가 아닌 새로운 제품 라인을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테슬라는 미국 네바다주에 짓고 있는 '기가팩토리'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통신은 제품 라인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테슬라가 배터리 생산을 통해 이차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