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박상도 발언 논란 정리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뉴스핌=대중문화부] JYJ의 멤버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에게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직접 논란을 정리하며 팬들을 달랬다.
김준수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속상한 일은 있었지만 우리 이제 그만 풀어요. 무엇보다 오늘 참 오랜만에 그런 자리에서 노래를 한 점. 그것도 내 고향에서 참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일정이었지만 그 잠깐의 시간이라도 응원하러 와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모두 잘자요"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이날 김준수는 오후 6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진행자 박상도 아나운서는 김준수를 보러 온 팬들에게 "김준수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잘 해라. 수틀리면 돌려보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 넘버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부르고 퇴장했다.
하지만 박상도 아나운서는 "다시 김준수를 불러보자"라고 말했고, 김준수가 개막식장을 떠난 것을 보고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포기하시고 기다렸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고 말했다.
그는 "예산이 많아지면 내년에는 세곡 쯤 부르시겠네요"라며 비꼬는 발언을 했고, 이 같은 말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김준수도 트위터를 통해 불쾌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상도는 SBS 공채 3기 출신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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