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공개된 실적으로 장중 18% 급락
[뉴스핌=김민정 기자] 트위터는 28일(현지시각) 1분기(1~3월) 순손실이 1억6240만달러, 주당 0.2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3240만달러, 주당 0.23달러보다 확대됐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트위터 헤드쿼터의 리셉션에 붙어 있는 트위터 로고<출처=블룸버그통신> |
월가는 당초 트위터의 주당 순이익을 0.04달러, 매출을 4억5680만달러로 예상했었다.
일회성 지출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0.07달러를 기록했다.
트위터는 올해 매출 전망치를 당초 23억~23억5000만달러에서 21억7000만~22억7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트위터의 실적은 공식 발표에 앞서 시장 데이터 업체인 셀러리티가 미리 공개하는 바람에 회사 주식 거래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거래 중단 전 트위터의 주가는 18% 넘게 급락했다가 오후 5시 6분 현재 시간 외 거래에서 1.25% 오른 42.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