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다음 달 코스피 밴드는 2050~2200p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29일 "다음 달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이라며 "상승 탄력 둔화와 함께 기간 조정 형태의 쉬워가는 장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이미 우려가 나타나기 시작한 중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 여부(6월 초 발표 예정), 가격 제한폭 확대 시행(6월 중 예정)에 따른 증권사의 신용 거래 기준 사전 조정에 대한 걱정들이 증시에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 주가 수준에서 상당보다는 하단의 여력이 더 크다"며 "상단은 12개월 선행 PER 11배에 일부 오버슈팅을 감안한 수치고, 하단은 올해 평균 PER 10.5배를 적용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단을 평균 이하로 제한한 이유는 상승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조정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