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의 주식 시장 참여가 빠르게 늘어나며 유동성 공백을 경계해야한다고 제시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30일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1.8%, 28.1% 상승하며 5년래 최고 상승률을 기록중"이라며 "주식 시장 상승과 함께 지난 몇 년간 소강 상태였던 개인투자자의 주식 시장 참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개인 투자자의 지나치게 빠른 변화, 과거 신용 융자나 담보 융자 등 주식 시장의 빚이 급격히 늘어난이후 한 차례 유동성 공백이 나타나곤 했다는 게 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이에 "유동성 공백 우려로 5월 이후 코스닥 시장에 대해 경계감을 키워야 한다"며 "4월 들어 유통 시가 총액 대비 신용 잔고가 역사적 고점에 도달한 가운데 상반기 중 예정된 가격 제한 폭 확대로 가격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신증권은 유동성 공백으로 코스닥 하락이 나타난다면 이는 비중 화대기회로 시기는 7월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