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 계승 서열 4위, 이름 후보로 샬롯·앨리스 등 거론
[뉴스핌=김민정 기자]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가 2일(현지시각) 공주를 출산했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오전 8시 34분 미들턴 빈이 웨스트런던에 위치한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3.71kg의 딸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영국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2일(현지시각) 탄생한 공주를 안고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AP/뉴시스> |
이번에 태어난 공주는 영국 왕실에서 할아버지인 찰스 왕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2013년 7월 첫째인 조지 왕자를 낳았다.
영국 왕실에서 공주가 태어난 것은 1990년 앤드류 왕자의 딸인 유지니 공주 이후 25년 만이다.
영국 왕실은 성명을 통해 윌리엄 왕세손이 공주가 태어날 때 미들턴 빈의 곁에 있었다고 전했다.
공주의 이름은 아직 지어지지 않았으며 샬롯과 앨리스, 엘리자베스, 올리비아, 빅토리아 등이 거론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