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동부증권·크레디트스위스 매각주관사에 선정
[뉴스핌=윤지혜 기자] 동부익스프레스 공개매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부익스프레스 최대주주인 KTB프라이빗에쿼티(PE)가 크레디트스위스(C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KTB 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는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로 KDB산업은행·동부증권과 더불어 크레디트스위스를 최종 낙점했다. 매각 주관사 관계자는 "곧 공개매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부익스프레스는 KTB PE와 큐캐피탈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디벡스홀딩스는 지난해 5월 자금난에 처한 동부그룹에서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서 동부건설이 되살 수 있는 콜옵션 권리를 줬다. 하지만 지난해 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되면서 경영권을 내놨고 결국 매각에 들어갔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