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발행 추이등 체크해야..전일 PD간담회서 기관 한 곳 장기물 축소 건의 있었다
[뉴스핌=김남현 기자] “장기물 발행 축소여부는 어느쪽이든 방향이 열려 있다. 다만 실제 줄일 것인지는 수급상황을 봐야 한다. 아직 어떻게 하겠다는 방향이 선 것은 없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김희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이 13일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고채 전문딜러(PD)사 채권임원을 소집해 의견을 청취했고 참석자들이 국고채 장기물 발행 축소를 의미있는 수준으로 해줄 것으로 요청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서 그는 “어제(12일) PD간담회가 있었다. 다만 간담회가 최근 없었고 전반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큰 가운데 하반기도 체크해봐야 할 상황이 많아 시장 동향이 어떤지 점검키 위한 모임이었다”면서도 “한 기관이 장기물 발행을 축소해줄 것을 이야기하긴 했다. 다만 특정회사 사정만을 볼수는 없다. 전체적인 의견과 건의사항을 다양하게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장기물 발행 축소여부는 시장에서 체크할게 많이 남아 있다. MBS 발행이 계속되고 있는 것도 체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안심전환대출용 MBS 발행물량 부담에 따라 이번달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을 7조3000억원으로 결정, 전달대비 1500억원 줄인바 있다. 특히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을 각각 500억원어치씩 축소했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