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마크로젠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과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 서비스를 비롯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소식에 강세다.
18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마크로젠은 전일대비 5.86%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크로젠은 UCL 산하 신경학연구소(UCL Institute of Neurology)가 진행하고 있는 신경변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s) 환자들의 샘플에 대한 엑솜 시퀀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날 마크로젠은 "UCL이 진행한 지명경쟁계약 절차에 따라 유수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기관들과 경쟁해 유전체 분석 인프라, 데이터 분석 능력, 서비스 품질 및 신뢰도 등에서 경쟁기관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공급 업체로 지난해 9월에 이어 다시 한번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UCL은 미국, 영국, 프랑스등과 협력하여 각 국가의 환자 샘플을 받아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등과 같은 신경변성질환의 유전적 원인 및 위험인자를 식별하려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