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는 8000대 이상, A7은 2000대
[뉴스핌=송주오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의 올해 판매 목표량으로 1만대를 설정했다. 모델별 목표 판매량은 베스트 셀링 모델인 A6는 8000대 이상, A7은 2000대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21일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뉴 아우디 A6, 뉴 아우디 A7의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타머 대표는 "(올해)출시될 신차 중에 뉴 아우디 A6, 뉴 아우디 A7가 아우디 라인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올해 A6와 A7의 판매 목표를 각각 8000대 이상, 2000대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뉴 아우디 A6, A7의 상품성에 대해 "새롭게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가벼워지고 엔진 출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디젤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다"며 "엔진 라인업도 강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은 모두 유로6 환경 기준을 충족하며 190마력에서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A7도 2종의 TDI 디젤 엔진과 4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라인업을 꾸몄다. 최고출력은 252마력에서 450마력까지 종전 모델 대비 7~30마력 개선됐다.
성능 개선으로 가격은 상승했다. 기존 모델인 A6 e트론 모델의 경우 5910만원부터 8280만원에 팔렸다. 더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6250만원에서 1억2410만원으로 최저가격 기준으로 약 300만원 인상됐다.
타머 대표는 "엔진 성능 개선 등에 원화로 약 5000억원을 투자했다"면서 "성능 개선과 다양한 옵션을 감안하면 인상폭을 최소화 한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